
후기
첫 방문
경험담
베트남 이발소 첫 방문기 - 솔직 후기
베트남 이발소 가이드
처음엔 솔직히 좀 긴장됐어요
"베트남 이발소"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곳인 것 같아서, 첫 방문 전에 꽤 긴장했어요.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까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스럽더라고요.
결론부터 말하면, 걱정할 거 하나도 없었어요. 오히려 왜 진작 안 왔나 후회했습니다.
입장부터 다른 느낌
호치민 1군에 있는 VIP이발소에 갔어요. 문 열고 들어가니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확 불어오고, 직원분이 한국어로 "어서오세요~" 하더라고요.
안내받아서 의자에 앉으니까 바로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가 와요.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 긴장이 쫙 풀리더라고요.
90분 동안 받은 서비스
1.족욕 & 발 씻기 (10분)
2.면도 (10분)
3.얼굴 마사지 & 팩 (15분)
4.귀청소 (10분)
5.손발톱 정리 (10분)
6.전신 마사지 (25분)
7.샴푸 & 두피 마사지 (10분)
총평
90분에 45만동(약 24,000원) 정도 냈어요. 팁 포함 가격이었고요.
한국에서 이 정도 서비스 받으려면 최소 6-7만원은 들 텐데, 절반 가격도 안 되는 돈으로 이렇게 풀케어 받을 수 있다니... 베트남 여행 가시면 무조건 한 번은 경험해보세요.
다음 베트남 여행 때도 첫날과 마지막 날에 꼭 들를 예정이에요!


